언제나 함께인 은행나무 ‘무럭’과 고양이 ‘모야’.
어린 나무가 무럭무럭 자리기에 겨울은 춥기만 하고,
하얀 고양이 모야에게 겨울은 호기심 가득한 여정이다.
함께 겨울을 이겨 내는 ‘모야와 무럭’이 찬바람을 견딜 수 있는 따뜻함을 알게 되는 이야기.
항상 모야를 바라보는 무럭이와 그 곁을 맴도는 모야의 순간들을 담은 그림동화.
생태문화예술원 연극 부분 장학생으로 선발된 뒤, 독학사를 통해 국어국문학사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을 취득. 삶은 동화라는 꿈을 안고 제주에서 서울로 올라와, 남산을 바라보며 다음 계절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와 그림책을 공부하고 만드는 지금, 무럭무럭 성장하며 세상을 향한 호기심으로 가득하다. 이 세상을 살고 있는 수많은 모야와 무럭이를 응원한다.